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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제목: 백두산에서 만난 들꽃 이야기(7) - 모아산 나리난초
이름: 저녁노을 * http://blog.daum.net/namsanphoto


등록일: 2015-07-02 08:45
조회수: 3014 / 추천수: 187



[나리난초]


2015년 6월 14일

드디어 4박 5일의 백두산 야생화 촬영의 마지막 날이다. 연길공항에서 11시 5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늦어도 10시 30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만 한다.  2년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가기 바빴는데 이번 일정은 오전에 모아산에 가서 나리난초 종류를 촬영하고 공항으로 가는 것으로 짜여 있다. 모아산은 연길 외곽에 있는 작은 야산으로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꽃을 찾아 촬영을 하게 된다. 7시 20분에 모아산 입구에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챙겨 들어서니 바로 눈앞에 나리난초 2송이가 보인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빛이 제대로 들지 않아 인공조명을 만들어서 촬영을 하였다. 산책로에서 벗어난 푹신한 느낌의 솔잎을 밟고 걸으니 아침 공기만큼 발걸음도 상큼하다. 여기저기 드문드문 2-3 송이씩 피어 있는 나리난초가 보인다. 그들의 틈에 녹색을 꽃을 피우는 나리난초 녹화도 1송이 보인다.



[나리난초 - 꽃이 초록색인 '녹화']

나리난초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숲 속에서 자란다. 나리난초속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어 야생란 중에서는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종들이다. 보통 두 장의 잎이 나고 그 사이에서 10~20cm의 정도의 꽃대를 올리고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개화시기는 보통 6~7월이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옥잠난초, 나리난초, 나나벌이난초 등이 있으며, 개체 크기에 비해 잎이 크고 면적이 넓어 관목이 우거진 숲 속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나리난초]

나리난초속 식물은 꽃에서 꿀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꿀을 담고 있는 꿀주머니(距-거)가 없다. 대신에 순판을 발달 시켜 곤충들을 유혹한다. 나리난초속 식물들은 꽃 모양을 대체로 작은 곤충의 암컷과 닮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꽃을 보고 암컷으로 오인한 곤충들은 교미를 하기 위해 순판 위에 내려 앉는다. 이 때 순판 위로 돌출된 예주(난초과 식물들은 수술과 암술대가 합쳐져 있는데 이를 예주라 한다) 끝의 화분괴가 곤충의 머리에 닿게 되어 꽃가루를 옮기게 된다. 이 화분괴는 모자 같은 것으로 덮혀 보호되고 있는데 그것을 약모라고 한다. 나리난초의 속명 리파리스(Liparis)는 희랍어 liparos(지방성의 또는 빛나는)에서 유래한 것으로 윤기 있고 넓은 잎을 가진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난초속 식물 중에 국가표준 목록에 등재된 것은 모두 8종이다.



[나리난초]

위에 적은 용어 중에서 화분괴(花粉塊, pollinia)란 대부분의 꽃에서는 수술대에 붙어 있는 화분(꽃가루)이 가루 형태라 꽃이 피면서 바람에 날리거나 곤충과의 가벼운 접촉에도 쉽게 수술에서 떨어져 나오는데, 난과 식물의 꽃은 조금 다르다. 꽃가루가 한데 뭉쳐진 덩어리 형태로 화분괴자루(stipe or caudicle)에 붙어 있으며, 끈끈이가 있어 곤충이 예주에 닿았을 때 곤충 몸에 붙어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화분괴는 수술덮개로 덮여 있기 때문에 겉으로 노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인공수정을 할 때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나리난초를 촬영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니 소나무 숲 속에 노루발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그냥 노루발이 아니다. 우리들은 그냥 꽃만 보고 식물을 구별하고 예쁜 꽃들을 골라서 사진으로 담아왔는데 실제 식물을 분류할 땐 잎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에 자라고 있는 노루발도 잎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노루발은 콩팥노루발과 새ㄲㅣ노루발 그리고 장백노루발이라고 한다.



[새ㄲㅣ노루발 - 부적합 용어라고 해서 <끼>를 풀어서 썼습니다]

새ㄲㅣ노루발과 콩팥노루발, 그리고 장백노루발은 그 구별이 애매하지만 새ㄲㅣ노루발은 3-4개의 잎이 밑에서 층을 지어 달리고 꽃은 8~15개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만난 새ㄲㅣ노루발은 이미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었는데 한쪽으로 치우쳐 달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콩팥노루발은 노루발에 비해 잎이 작고 밑부분에 둥근 콩팥 모양의 잎사귀가 달린다. 울릉도와 백두산에서 자란다. 장백노루발에 관한 자료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꽃은 호노루발과 비슷하지만 호노루발은 잎이 원형이고 장백노루발은 잎이 타원형이라는 정도이다.



[장백노루발]



[콩팥노루발]



[콩팥노루발 - 잎사귀가 콩팥처럼 생겼다고하여 붙여진 아름이다]

노루발은 노루발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노루발풀이라고도 하며 소나무가 있는 숲 속에서 자란다. 소나무 숲은 솔잎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인해 다른 식물이 자라기 어려워 진달래 같은 식물이나 겨우 한자리 얻어 살아갈 정도인데 노루발은 개의치 않고 그런 곳에서도 잘도 자란다. 오히려 그런 곳에 적응해 살면서 다른 식물과의 경쟁을 피할 수가 있어서 좋은 보금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높이 15-20cm로 자라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나간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으로 1∼8개가 밑동에 달리고 잎자루와 더불어 자줏빛을 띠지만, 잎맥부분은 연한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흰색 혹은 노란빛을 띤 흰색의 꽃이 5∼12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의 모양은 넓은 타원형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한자로는 녹제초(鹿蹄草)라고 하며 글자를 풀어보면 사슴발굽풀이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에선 사슴대신 노루가 흔해서 그런지 사슴 대신에 노루발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닌가 싶다.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꽃이 지고 나서 열매에 암술대가 길게 달린 모습이 소나 말 같은 동물의 다리 뒤쪽에 달리는 며느리발톱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루발은 전 세계에 25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우리나라(백두산 포함)에 자생하는 것은 모두 7종이다.



[꽃냉이]

나리난초와 노루발을 보고 숲을 빠져 나오니 넓은 풀밭이 펼쳐진다. 그곳에서 잠시 쉬면서 꽃을 찾아보니 꽃냉이가 곱게 피어 있다. 보라빛 꽃이 빛을 받아 예쁘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다. 돌아 나오는 길에 만난 나리난초도 빛을 곱게 받고 있다. 얼른 한 컷을 촬영하고 버스로 돌아와 연길공항으로 향했다. 오전에 2시간 30분 동안 모아산 자락을 돌면서 꽃을 촬영하였는데 서두르지 않아 편안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한 듯한 기분이다. 모아산에서 연길공항까지는 2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10시 10분에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제 드디어 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1시 55분, 비행기는 활주로를 뒤로하고 구름 속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른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뭉게구름이 비행기 차창 밖으로 넓게 펼쳐진다. 저 멀리 구름 밑에 백두산이 있을 것이다. 이번 만남은 아쉬움을 남겨두고 떠나지만 내년에 다시 찾아올 때는 오늘처럼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 올라오는 그런 아름다운 천지의 모습을 보고 싶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본 풍경]

맺는 말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여행기가 아니라 백두산에서 만난 들꽃들을 찾아 촬영을 하면서 그 꽃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글이다 보니 많이 딱딱하고 나열식 문장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촬영기 혹은 기행문이라는 제목 대신에 <들꽃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물론 4박 5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재미있는 일도 많았다. 몇 년 전 백두산에서 뻥쟁이라는 가이드가 술에 취해 팬티 바람으로 무심코 여자 텐트 속으로 들어갔다가 여자들의 비명소리에 놀라서 도망 가면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허리 치료를 한다며 아주 뻔뻔스럽게(?)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에 침을 맞으면서도 부끄러워하거나 미안해하기는 커녕 보기 흉하다는 말에도 “뭐가 흉해요?”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치던 사람도 있었다. 허리에 침을 맞는데 바지를 왜 벗냐고요. 당연히 정작 본인은 술에 취해 그런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하였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계속 오리발을 내밀면 증거 사진을 공개할 수도 있음)

선봉령을 다녀오던 날 시원한 맥주와 푸짐한 저녁 상차림에 백두산 촬영의 마지막날 밤, 즐거웠던 출사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을 갈 무렵 갑자기 한 여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쳐다보니 팔꿈치 안쪽에 검붉은 작은 멍자국 같은 것이 보였다. 그것은 멍자국이 아니라 진드기가 살을 뚫고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아프다고 외치는 비명을 무시하고 어렵게 진드기를 뽑아냈지만 갑자기 분위기가 냉냉해지면서 모두들 여기저기 몸이 근질거린다며 긁어대기 시작한다. 다음 날 들리는 이야기에 그 진드기 사건으로 인해 방에 들어가서 몸을 살펴보니 옆구리에 살을 반쯤 파고 들어가고 있는 진드기를 찾아 뽑아냈다는 사람도 있었다.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를 더 적어 보려고 기억을 되돌려 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낮에는 각자 흩어져 꽃을 찾아 촬영하기 바빴고 저녁에는 다음 날의 빡센 일정 때문에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기 바빴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에피소드 한가지가 더 생각났다. 마지막 날 밤 연길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여 호텔에 여권을 맡겨놓고 7시에 다시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고 방을 배정받아 들어가서 저녁을 먹기 전에 먼저 샤워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는 내일 출국을 위해 가방을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단체비자가 보이지 않있다. 분명히 여권을 꺼내 줄 때까지는 허리색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여기저기 다 찾아봐도 서류가 안보였다. 단체비자가 없으면 당장 내일 출국이 어렵고 출국이 된다고 하더라도 하루 전날이라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할지도 모른다. 순간 머리 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얼른 호텔 로비로 달려갔다. 혹시나 여권을 꺼내면서 바닥에 흘려버리지나 않았는가 싶어서 로비로 가보니 찾는 서류는 보이지 않고 숙박객들로 시끌벅쩍 거리기만 하였다. 저녁을 먹기 위해 먼저 내려온 일행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침착하게 다시 룸으로 가서 찾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정신이 혼미해져 가고 있었다. 룸에 들어가서 서류를 찾으면서 뭔일인가 궁금해하는 룸메이트에게 단체비자가 보이지 않아 그것을 찾는 중이라고 했더니…그것 샤워하는 동안에 호텔에서 단체비자를 달라고 해서 제 허리색에서 꺼내 줬다고 한다. 순간 안도의 한숨과 함께 살았다 싶으면서도 그 룸메이트가 얼마나 미웠는지 모른다.

이번에 들꽃 이야기를 글로 남기면서 느낀 점은 백두산으로 야생화를 찾아가면서 꽃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갔다는 점이다. 일정과 어떤 꽃을 볼 수 있다는 것만 알았지 정작 만나게 될 꽃들의 특징에 대해서 무지하였다는 것이다. 꽃들은 나름대로의 특징과 환경에 적응하며 각자 살아가는 방법이 있는데 그 점을 좀 더 공부를 하고 갔더라면 꽃을 촬영할 때 그 특징을 살려서 담을 수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이름이 다르면 무엇 때문에 다른지 왜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를 미리 알게 된다면 사진만 보고도 아,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냥 꽃이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트를 누르다 보면 그 꽃이 노루발인지 콩팥노루발인지 구별이 어렵고 담자리참꽃을 촬영했다고 하여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냥 진달래를 갖고 담자리참꽃이라고 우기는 꼴 밖에는 안될 것이다. 이제 내년에 다시 백두산을 찾아가게 될 때는 미리 그 시기에 피는 꽃들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도 찾아 보면서 지금 제대로 못 찍으면 다음은 없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

그 동안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리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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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백두산을 다녀와서 4박 5일 동안 만난 꽃을 정리해보니 약 70여 가지를 만나고 왔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꽃들도 있었고, 사진으로 담아내지도 못하고 그냥 눈으로 보고 온 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보았지만 저는 다른 꽃에 정신이 팔려 구경도 못한 그런 꽃들도 제법 있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사진으로 담고 백두산을 대표한다고 생각되는 꽃들을 골라서 이야기를 풀어 보았는데
식물을 전공하지 않아 꽃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찾아 읽으면서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두들 다 알겠지만 식물에 대한 용어가 법률 용어 뺨칠 정도로 무척 어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꽃을 검색하다보면 <꽃은 산방꽃차례이고...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열매는 삭과이며...>라고
어려운 용어들을 잔뜩 나열하여 설명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총상꽃차례, 산방꽃차례...그리고 열매에 들어가면 삭과, 장과 같이 한자도 아니고 한글도 아닌 국적불명의 용어들입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글을 그대로 마우스로 드레그하여 복사해서 옮겨 놓는다면 그건 글이 아니라 쓰레기와 다름이 없겠지요.
그래서 꽃에 대한 설명을 누구나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써 보려고 했으나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풀어낼 수 없는 내용은 그냥 미련없이 지워버렸습니다.
어차피 이해하지 못할 용어이고 내용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저도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만 혹시라도 풀어내는 과정에 오류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우리들이 피사체를 보고 사진을 찍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에 들어 있는 기억 혹은 생각을 연필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활자로 표현하는 것은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카메라를 이용하여 느낌이 와 닿는 부분만 이미지로 담아내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뺄셈이라고 하는 것 처럼 글도 군더더기를 빼고 간결하게 생각을 전달해야만 하는데
아직은 그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여 올려 놓은 글들을 제가 다시 읽어봐도 참 지루하고 장황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러다보니 그 동안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015-07-02
11:17:37
작은새/황영지
마무리로 적어주신 글 덕분에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비록 빡빡한 일정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별로 없었지만...그래도 서너가지를 적어주시니...웃음이 나옵니다.ㅎㅎ

나리난초도 참 까다로운 꽃같았습니다.
생긴 모양도 그렇거니와 숲색도 이쁘지 않아서...저에게는 나머지 숙제 같은 꽃이기도 합니다.ㅎㅎ

이제까지 글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이어서 해주시리라 믿습니다.ㅎㅎㅎ
2015-07-02
11:33:38
미지공
우선 그동안 긴 글 작업하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여기저기 자료 수집에 쉬운 내용으로 편집하시느라 또 수고 하셨구요.
한번에 휙~읽고 지나버리기엔 아쉬움이 커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알찬 내용들임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 공부한 건 무조건 이쁘다고 들이대기 전에 그 꽃에 대한 특성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도 생각하면서 담아야겠단...
당장은 실행에 옮길 것 같아도 공이 같은 경우엔 어느 꽃을 목적에 두고 다니지 않기에...(주로 주면을 실실~걍 눈에 띄는대로 담으니~)
가르침대로 늘 염두에 두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아~
절때루 지루하지도 장황하지도 않았다는 것 알려드립니당~
2015-07-03
12:02:02
한섬
노을님의 체력과 열정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야생화의 입장에서는 약간 스토커의 느낌도 느낄거 같아요 ㅎ
마지막날까지 촬영에 임하는 빡쎈 일정속에서도 모든 분들이 진드기 공습외에는 별탈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2015-07-04
04:39:09
들꽃향기
긴 이야기를 풀어주신 저녁노을님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백두산을 다시 한번 다녀온 듯합니다.

진드기의 상처는 아직도 팔뚝에 훈장으로 남아있네요~~ㅎ
2015-07-07
04:48:46
네모
다시 가고픈 곳.. 매년 가야할 백두산이 되었지요.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갔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허리가 아파서 침을 맞게되면 허리에만 침을 놓는게 아니라,
허벅지와 종아리에도 침을 놓습니다. 다리의 옆선이 저리기도 하거든요...

에피소드가 필요해서 적으신 것 까지는 이해를 합니다만,
괜히 '술을 먹어서 바지를 벗었다'라고 오해 하지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또,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등 다분히 공갈, 협박으로 들릴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시다니..
우리는 사진가입니다.
파파라치는 아니지 않습니까?

암튼,
방대한 양의 자료를 모으고,
어려운 용어도 쉽게 풀어가며 편집하고 긴 글을 쓰시느라 수고하신 저녁노을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_)
2015-08-01
09:44:52
이장한
덕분에 다시한번 공부합니다
요즘은 넘 바빠서 기냥 샴돌이만 하고 있습니다
2015-10-20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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