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life_logo

 

   

 



언어의 향기


제목: 덜 외로워지기
이름: 박종영 * http://cafe.daum.net/mpok113


등록일: 2019-08-04 17:46
조회수: 84 / 추천수: 22


      덜 외로워지기 - 박종영- 우리 덜 외로워지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위해 끈끈한 생의 간격과 봄 꽃망울에 기억의 방점을 즐겁게 찍어야 한다. 외로움을 으뜸으로 치면 뭐니 뭐니 해도 산골 물에 홀로 피어 오래된 그리움 기다리는 물봉선의 하얀 외로움일 것이다. 슬픔이 없는 외로움은 눈여겨보지도 않은 세상이다 색색의 꽃 그림을 그려 넣고 참 슬픔을 내 걸어도 누구 하나 위로가 없다면, 혼자 남아 면벽의 사색으로 외로움 달래야 할 것이다. 시원한 산바람 스치는 산골 물에 발 담그고 있어도 한 여름 산허리 감고 넘어질 그리움 없으니 풀국새 울음 받아내는 버거운 세월이 바람에 날린다. 외로움 잊으려 꽃 각시 매끄러운 붉은 입술 달아도 보고 짙푸른 허공에 삼색의 꽃을 띄워 유혹을 해도 혼자 흘러가는 강물처럼 더 외로운 나는 누군가? 묻는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공지
 sollife
 부탁의 말씀 ^ ^*  31 2004-03-26 328 31743
4985
 박종영
 꽃창포 피는 유월 2020-06-21 0 20
4984
 박종영
 장미 곁에서 2020-06-01 2 47
4983
 박종영
 파문의 기억 2020-05-20 2 49
4982
 박종영
 딸기를 먹다 2020-05-05 3 53
4981
 박종영
 늦봄의 거리에서 2020-04-22 3 49
4980
 정기영
 눈꽃으로 피는 봄  1 2020-04-14 5 37
4979
 박종영
 도시로 간 점례  2 2020-04-08 4 50
4978
 박종영
 고향 가는 길에 2020-04-01 4 48
4977
 박종영
 어느새 3월 2020-03-24 6 45
4976
 박종영
 쓸만한 봄비 2020-03-08 12 76
4975
 박종영
 타인의 시선 2020-03-01 6 55
4974
 박종영
 꽃의 영혼 2020-02-16 6 64
4973
 박종영
 빛을 모으는 봄 2020-02-09 5 53
4972
 박종영
 유장한 꽃들의 웃음 2020-01-29 4 67
4971
 박종영
 눈 오는 날의 여백 2020-01-19 4 61
4970
 박종영
 가난의 자격 2020-01-12 4 74
4969
 박종영
 세월의 주인 2020-01-04 2 53
4968
 박종영
 구멍 난 주머니 2019-12-28 2 67
4967
 박종영
 마음에 온도 2019-12-21 2 83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250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