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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향기


제목: 어느새 3월
이름: 박종영 * http://cafe.daum.net/mpok113


등록일: 2020-03-24 14:52
조회수: 213 / 추천수: 56




      어느새 3월

      - 박종영

      소리 없이 강을 건너와
      외롭게 피는 꽃 이름을 외웁니다.

      담 넘어 우윳빛 목련이
      총상보다 날렵한 눈빛으로 젊은 연인을 불러 세웁니다.

      흐르는 봄바람을 멈추게 하는
      느긋한 향기가 있어 세상은 외롭지 않습니다.

      햇살 미끄러지는 거리
      하얀 길 가득하게 봄빛이 길을 채우고,

      어느새 3월이 얼굴 곱게 다듬어
      어머니처럼 하얗게 웃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던 초록의 세월이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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