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향기

제목: 무명의 이름으로
이름: 박종영 * http://cafe.daum.net/mpok113

등록일: 2020-12-04 14:46
조회수: 42



무명의 이름으로



-박종영



함부로 살아온 지난 세월

그 세월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잘못 경험한 날의 지독한 후회와

빼앗기기 싫은 유혹을 가슴 태우며 인생을 배웠다



익숙하지 못한 경험으로 방황하는

인생의 체험적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은 세월 앞에서,



내가 무명의 이름으로 흔들리고 있는 이유를 알기까지



처음 누리는 자유에 대한 불안한 미래가 

나를 수습하고 보통의 하루를 즐겁게 통과시킨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공지	sollife	부탁의 말씀 ^ ^* 31	2004-03-26		370		31868


4997	박종영	허락이 필요한 욕망	2021-01-14		0		3

4996	박종영	나를 춤추게 하는 것들	2020-12-20		0		37

	박종영	무명의 이름으로	2020-12-04		0		42

4994	박종영	도솔암 가는 길	2020-11-22		3		54

4993	박종영	반성과 용서	2020-11-14		4		62

4992	박종영	생명의 지위	2020-11-01		4		73

4991	박종영	들국화 소환하기	2020-10-20		19		90

4990	박종영	고향으로 흐르는 바람	2020-10-10		15		90

4989	박종영	언제나 청록의 세월	2020-09-28		22		95

4988	박종영	가을의 법칙	2020-09-11		16		128

4987	박종영	푸른 나무의 행로	2020-08-06		31		189

4986	박종영	슬기로운 물새	2020-07-14		50		256

4985	박종영	꽃창포 피는 유월	2020-06-21		65		305

4984	박종영	장미 곁에서	2020-06-01		68		329

4983	박종영	파문의 기억	2020-05-20		58		302

4982	박종영	딸기를 먹다	2020-05-05		57		261

4981	박종영	늦봄의 거리에서	2020-04-22		62		241

4980	정기영	눈꽃으로 피는 봄 1	2020-04-14		55		191

4979	박종영	도시로 간 점례 2	2020-04-08		54		228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250 [다음 10개]